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세외수입의 안정적인 관리와 지방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오는 6월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주정차과태료, 의무보험과태료, 이행강제금등 세외수입 체납에 대해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미납자에 대한 자동차 및 부동산의 압류・공매, 급여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4월 현재 세외수입 체납금은 7만5천여건 356억원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체납액 정리의 당위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예완 과장은 “세외수입 체납징수 조직을 운영하여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을 집중관리해왔다”며 “주기적인 체납안내문 발송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장기체납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번호판 영치 등 행정제재 강화로 이월체납액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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