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소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동민의 장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어 올해 농소동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이날 엄정한 심사를 벌여 공익장에 테두리회, 효열장 임정훈(45세, 농소주공아파트)씨와 변완순(60세, 목련아파트)씨, 장수상은 유순례(102세, 목련아파트)씨를 선정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8일 정일여자중학교에서 열리는 ‘2018 농소동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 공익장 테두리회 = 테두리회(회장 노홍율)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신뢰 받는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어르신 자장면 봉사와 지역의 불우 이웃을 위한 연탄 봉사활동, 경로당 다과 전달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농소동 만들기에 기여해 왔다.

▲ 효열장 임정훈씨 = 5년 간 투병 중인 어머니(71세) 간호에 헌신했다. 또 3년 전부터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남다른 정성으로 모시는 등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 효열장 변완순씨 = 시어머니(92세)를 35년 간 극진히 모셔왔다. 특히 시어머니의 위급상황 발생 시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 골든타임을 지켜 생명을 구한 일화는 지역에서 유명하다.

▲ 장수상 유순례씨 = 농소동 주민 중 최고령자(102세)이다. 이웃과 가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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