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 신면마을 한준석(남 79세)씨가 지난 17일 지역 내 경로당 40개소에 체중계(40개)를 기탁했다.

한씨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체중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평소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오신 분으로 현재 정읍경찰서 한도연 서장의 부친으로 알려졌다.

한편 입암면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한준석님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면에서도 후원자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입암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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