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최근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냉해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냉해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지역 최저기온이 -5~-1℃로 내려가 개화 또는 발아 중인 농작물에 냉해피해가 발생, 특히 인삼, 사과, 더덕, 작약, 블루베리 등 이상저온 관련 총 486건·363ha의 재해피해가 신고됐다.

이로 인한 피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빠짐없이 신고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직포를 덮어두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할 필요가 있으며, 자연재해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20일까지 재해신고 접수를 받아 사실조사, 표본조사,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등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정도와 피해율을 파악,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