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경이 개최한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에서 해양경찰 의장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

눈앞에서 날아오르는 헬기, 구조 시연과 박력 넘치는 해경 의장대 공연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행사가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바다안전에 대한 국민 참여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 북부지부와 군산해경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를 오는 21일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와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주도로 최신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인명구조 장비가 시연된다.

또,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해양경찰 관현악단 및 의장대 공연 ▲해양경찰 제복입고 사진 찍기 ▲선박 모형 접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장비 착용해 보기 ▲슬라이드 이용 선박 탈출 체험 등의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며 “많은 시민여러분이 행사장에 방문해 해양안전에 대한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추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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