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는 우기철을 대비해 가로등 일제정비 등 재난발생 제로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구는 관내 가로등 제어함 480개소에 대한 누전차단기 동작 여․부, 점멸기 동작 상태를 점검하고, 가로등 1만3,722등에 대해 등주 접지시설, 안정기 전선연결 상태 및 지중선로 절연상태 등 안전점검을 벌인 바 있다.

구는 부적합 판정 시설에 대해 5월부터 일제 정비에 들어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영봉 건설과장은 “이번 정비기간에는 사전 안전점검을 통한 보행도로 안전성 확보는 물론, 봄맞이 도로환경정비 및 영화제 등 각종행사에 대비해 도로조명 야간 정비팀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대에 주요간선도로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실시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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