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북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활용한 사계절 체류형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 주목받고 있다.

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전북도 내 전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관광, 숙박, 공연 등을 즐기면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라북도의 주요 유료 관광지와 시내버스, 공영 주차장의 무료 이용, 맛집·숙박·공연(체험) 등 특별할인을 제공받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라고 밝혔다.

투어패스는 전북도정의 핵심사업으로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한 곳 더, 한 번 더’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도내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투어패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함으로써 정읍관광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관광객 방문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시설과 주차장 등의 현황을 파악한 후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투어패스는 정읍시를 비롯한 전북도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업체도 상생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업체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시는 기존 가맹점 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할인가맹점은 매월, 자유이용시설과 주차장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소의 경우 판매는 물론 구매자들에게 카스 이용법 등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정읍종합관광안내소를 비롯한 3개소에서 투어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또 3개소의 자유이용가맹점(칠보물테마유원지와 솔티도예공방, 우리누리문화생활관)과 3개소의 공영주차장(연지, 시기, 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맛집(26개소)과 카페(16개소), 숙박(5개소) 등 관광객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맛 볼 수 있는 58개소의 특별할인가맹점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양질의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매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운영 현황과 서비스 품질 등을 파악, 관리해서 투어패스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켜 정읍을 명실상부한 사계절 토탈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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