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에서는 신규창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신규창업사업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에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경쟁력 있는 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소규모 창업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된 이날 교육은 도내 14개 시군의 소규모 창업사업자 및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식품 트랜드 변화, 지역 가공사업 현황, 식품인허가 절차, 식품 표시법뿐만 아니라 HACCP 의무적용 품목 확대에 따른 소규모 HACCP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부안 떡과의 만남, 바람직한 농부 사업장 현장견학을 통해 운영현황과 제품 생산, 홍보 등의 정보를 제공해 실무에 도움 될 수 있는 교육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이번 교육으로 사업대상자의 역량을 강화해 가공사업장 기반 조성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감소하고 효율성 제고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주고 농가의 자립도 향상에 도움을 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 농식품 소비 확대 및 가공사업에 기여하는 농업인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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