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65세 이상의 영양취약 어르신에게 우유를 제공한다.

17일 완주군은 관내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우유한잔의 행복 건강간식 우유제공’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유제공 사업은 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기초건강측정을 통해 대상자를 선별해 제공하게 된다.

우유제공과 함께 맞춤형 영양교육, 상담도 병행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2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6일에는 19명의 건강지킴이를 선정해 운영전반에 걸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검사와 기초신체계측을 실시해 우유한잔의 행복 사업 참여 전·후의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이 완주군보건소장은 “지역주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과 운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며 “1:1 맞춤형 상담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건강 100세 추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