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이글스 공중비행

오는 10월5일부터 9일가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공군 특수비행 팀인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가 지평선 하늘에서 펼쳐진다.

김제시에 따르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치를 신청한 결과, 타 시·도와의 경합 끝에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성공리에 유치했다.

2차례의 사전 연습비행과 10월 6일(토) 본 에어쇼를 통하여 지평선 축제장 상공을 돌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임진왜란 당시 비거를 활용하여 왜군을 물리친 김제 출신 정평구 선생의 모습이 현대적으로 재현될 전망이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23분 가량 전체기동(Full Display) 공연을 펼치고 5분여 가량 저고도 축하비행인 분열비행(Fly-By)을 할 계획이다.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다양한 곡예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특수비행 팀으로 각종 문화행사나 국제행사 등 행사의 비중이나 영향력 등을 고려해 축하 비행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 속의 축제로 발돋움한 지평선축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군 에어쇼를 볼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람이 예상되는 만큼 축하 에어쇼를 성공리에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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