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북도지사배 연합라이딩 대회가 지난 15일 부안군 변산반도에서 개최됐다. 전북과 전국 자전거 동호인 20여개 클럽,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북자전거연맹과 부안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전북도체육회, 부안군체육회가 후원해 진행됐다.
  대회는 부안댐 물문화관에서 우슬재, 청림벚꽃길, 중계터널, 변산해수욕장 등을 가르는 40km 코스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자전거 동회회 클럽의 우호적 비경쟁 단체 연합라이딩으로 진행됐으며 53명이 참가한 전주 페달질클럽이 다참가상을 차지했다. 또 군산 수시탑 MTB, 팀 익산바이크, JBS클럽, 전북 자타사 등이 수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자전거연맹 최병선 회장은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과 변산반도에서 전국 자전거동호인들이 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고 저변확대를 물론 부안군의 매력적인 자연과 세계 잼버리대회를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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