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올해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관광 공간 재창조사업 ‘예술로 문화터’와‘문화관광 대표축제 특성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관광 공간 재창조사업은’ 예술을 통한 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 내 문화 활동·커뮤니티 조성 및 문화예술적 가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4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쳤으며 장수군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총 6000만원의 국가예산 지원을 확보했다

군은 사업비 5000만원으로 의암공원 일원에 군을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성을 가질 수 있도록 벽화, 트릭 아트 등 공간의 재창조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라북도 지자체 대표축제 기간 동안 예술·체험 등에 총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하는 ‘특성화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장수군을 포함한 전라북도 4개 축제가 최종 선정되어 군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환 부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장수군에 다양한 예술,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군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장수군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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