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쌀 공급 과잉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대상농지를 확대 지원한다.

군은 사업의 대상 농지를 2017년도에서 2016년도 쌀 변동직접지불금을 받았거나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로 대상 농지를 확대하고 4월 20일까지 신청·접수 한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농가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고 `16년도에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라면 누구라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17년도 벼 재배 농지를 타작물로 전환했을 때 지원받는 지급단가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논 타 작물 재배전환 목표는 171㏊로 2017년 벼 재배면적 2,591㏊의 6.6%수준이며, `17년도 벼 재배 농지 기준으로 ㏊당 평균 34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작물별 ㏊당 지원 단가는 사료작물 400만원, 일반작물 및 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작물은 28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논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대상농지를 `16년도 벼 재배 농지까지 확대함으로써 사업참여가 제한되었던 `17년도 자발적 타작물 전환농가들의 소득 보전과 애로사항 해결 등 많은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