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물씬 순창 참두릅 불티 판매 시작

지난해 300여톤 40억 가량 판매, 올해 전국 롯데마트 입점 도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이홍식 기자l승인2018.04.16l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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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창동 하나로유통센테에서 진행된 청정순창 햇 참두릅 산지 직거래 행사 한장면

순창 참두릅이 최근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빅마켓, 농협하나로 유통센터 등 대형마트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이 이번에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양은 70톤 정도로 약 15억원 물량이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해 대형마트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통해 약 300여톤의 참두릅이 팔리면서 40억원 가량 소득을 올리고 순창 두릅의 전국적 브랜드를 구축했다.

관련해서 최근 13일에는 창동 하나로유통센터에서는 순창군 우수농산물 소비자 홍보 행사를 통해 두릅 판촉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한재현 농협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조공법인 대표, 이두용 구림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설득환 서순창농협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순창 두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지난해 350ha였던 두릅 재배 면적이 400ha로 늘고 참두릅의 브랜드 파워가 상승해 올해는 휠씬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가락동 시장에서 kg 당 17,000원에서 23,0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도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소득작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 참두릅이 전국적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원인은 품질 면에서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사포닌, 단백질,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순창참두릅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관내 구림, 동계, 서순창농협이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다.

또 하나의 강점은 전략적 마케팅이다. 참두릅의 특성상 수확시기와 가격예측이 어렵고 장기 저장이 어렵다. 특히 원순과 곁순의 출하 간에 공백기가 있어 대형마트에 출하가 힘든 실정이었지만 순창군조합공동조합법인과 농협은 농민들과 전속 출하 계약을 맺고 사전에 가격 협상을 마치고 거래처 확보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 효과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군측은 GAP 인증 등 순창 참두릅 명품화 사업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67%를 차지하는 산지 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50ha에 1억 3천여만원의 소득 조림을 지원한 점도 눈에 띈다. 두릅은 28ha에 8천만원을 139농가에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순창 두릅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 면서 “대형마트는 물론 새로운 유통망을 확충하여 순창 참두릅을 전국 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이홍식 기자  hslee18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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