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동민)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과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우수원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범죄예방 우수원룸 인증제도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을 진단·분석하고 시설에 대한 감시성, 접근통제, 안전시설 등 56개 항목에 대해 총점 80% 이상을 충족하면 우수 원룸으로 인증, 경찰서 인증패를 수여하고 2년마다 재인증을 실시한다.

또한, 원룸형 주거시설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관리실이 없고 범죄예방시설 구비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라 경찰은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함께하는 공동치안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부안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경찰은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원룸에 대해 범죄예방시설을 개선하고 건물주는 우수원룸 인증으로 건물홍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증평가를 원하는 건물주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또는 부안서 생활안전계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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