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양해관, 이하 농생명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5가족을 대상으로‘김제로 농(農)러오락(樂)’1차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김제로 농(農)러오락(樂)’가족캠프는 지속적인 가족 체험활동 및 가족 체험공간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연간 5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가족에게는 농생명센터 생태체험 텃밭이 가족별로 제공되고 잎채소인 비타민다채, 쑥갓, 브로콜리, 적겨자채 등 원하는 작물을 선택해 파종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텃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작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지속적인 참여형태의 가족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농생명센터는 김제시 8개의 권역별 농촌마을과 연계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가족은 김제시 벽골제 권역의 ‘벽골제 야간 불빛 탐방’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이밖에 심포 권역의 ‘바람길 따라 숲 걷기’, 지평선들녘 권역의 ‘보리 인절미 만들기’, 조수골 권역의 ‘승마 및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 권역별 농업생명 주제의 다양한 활동으로 캠프에 참가할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가족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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