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 작가의 10번째 개인전 ‘석계’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고 그림에 매력을 느껴 독학으로 회화작업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작가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사람의 심리와 내면세계를 이야기하는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되었다. 인간의 내면세계 연구 과정 끝에 작가는 우주의 근원이 돌이라는 것을 깨닫고 돌을 통해 우주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 여행에서 발견한 화산암을 소재로 그린‘넌 어느 별에서 왔니'와‘우주와 돌 판타지' 시리즈 등을 보여준다.
작가는 나혜석 미술대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하였으며, 홍콩을 비롯하여 여러 국제아트페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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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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