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17 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계속된 결산검사 결과 도교육청 2017회계연도 세입결산액은 3조 3천 103억 원, 세출결산액은 2조 9천 961억 원이며 세계잉여금은 3천 142억 원이다. 세계잉여금 중 다음연도 이월액은 2천 80억 원, 보조금 잔액은 2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1천 60억 원이나 이중 610억 원은 이미 본예산에 편성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허남주 위원은 “결산서 및 첨부서류를 관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했다.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외국어교육원을 조성하고, 은닉재산 발굴로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면서 “다만 미수채권 확보방안 강구, 일부 사업 과다 불용 등 개선할 부분도 있었다. 이는 도교육청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회계를 검사하는 것으로 결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한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허남주 정호윤 최영규), 세무사 2명, 전직공무원 5명 총 10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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