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익산시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체육행사가 익산지역 곳곳에서 펼쳐졌다.

7일 중앙체육공원 야외 특설링에서는 ‘제1회 익산시장배 킥복싱선수권대회’가 익산시킥복싱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대회에서는 익산 소속 한국 챔피언 프로 복싱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주니어, 여성, 남성 챔피언십과 생활체육방식 4개 종목으로 구분해 토너먼트 및 원매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는 소수만 즐기는 종목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생활체육으로서의 킥복싱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고자 남녀노소가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방식의 경기가 실시됐다.

또 7일과 8일에는 배산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익산시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익산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7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규원 과장은 “꽃샘추위로 기온이 오락가락하는 시기에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익산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