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한루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상설공연 ‘2018 광한루원 음악회’가 5일부터 시작된다.
  ‘2018 광한루원 음악회는 광한루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춘향전 속 실제 공간에서 춘향전의 이야기와 국악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상설공연이다.
  4월부터 10월까지(7, 8월과 춘향제기간 제외)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야기꾼 방자의 재담과 함께 길안내를 받아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진행되며 춘향사당 → 광한루 → 방장정 → 영주각 → 완월정 → 월매집까지 광한루원 내 명소에서 판소리 적성가, 사랑가, 살풀이춤, 민요, 사물놀이 등 장소에 얽힌 이야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과 남원 시민들에게 문화유적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과 사랑가 배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국악을 접하고 자연과 더불어 흥미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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