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작공간 활성화 프로그램_교동창작스튜디오(Gyodong Art Lab) 입주 작가로
  김누리, 김시오, 이주원 등 3명이 선정됐다.
  3일 교동미술관에 따르면 14명의 지원자 가운데 창작스튜디오 특성상 숙식이 불가능한 한계를 고려하고, 작품성과 연령을 안배하여 최종 3인을 선정했다.
  김누리(34·전주)씨는 원광대학교 귀금속공예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인후문화의집 지역특성화사업 주 강사 등에 출강했다.
  김시오(34·전주)씨는 한성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문화예술교육 단체 이랑고랑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주원(39·군산)씨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군산시청 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김선태 심사위원장은 “이주원은 작가적 역량을 십분 발휘한 극사실로 요즘 보기 드문 회화의 밀도를 보여 주어 앞으로의 작업방향을 짐작해 볼 수 있었으며, 김시오는 탄탄한 회화적 기본기를 바탕으로 작품에 일관된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김누리는 획일화된 작업 방향보다는 여러 가지 경험에서 오는 다양한 방식을 작품에 담고 있는 모습이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김완순 교동미술관장은 “교동미술관은 그간 전북미술현장에서 축적해온 국?내외 작가커뮤니티와 지역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환경과 교류의 장을 열어주고 지역민에게는 보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북미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작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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