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창원문화재단 주최로 ‘마산 3.15아트센터’ 전관에서 개최되는 소장작품 특별전을 마련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소장작품 특별전 ‘고운, 문창(文昌)을 그리다전'에는 서예와 전통한지 공예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서예-불을 밝히다’전 및 도자기와 전각의 만남으로 도자기에 문자를 새겨 전시한 ‘도자각서전’과 ‘전각과 서각의 어울림전’등 세계적 명성을 가진 15개국의 작가의 작품 2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유명서예가의 현장휘호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법귀일이 상영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허진규 조직위원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통해 그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서예술을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행사로 발전시켜 전통문화의 계승 및 정서함양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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