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공유경제 복합형 뉴스마트팜, 원스톱 물류유통구조 혁신, 정착거주형 미래 농생명 농업인 육성단지 조성 등을 담은 농업관련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도의회에서 지방선거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어 “사람찾는 농촌은 있는 사람도 떠나는 농촌으로 전락했고, 보람찾는 농민은 농가부채만 민선 6기 동안 30%넘게 증가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부분 농민들이 첨단과학기법을 농업에 적용시킬 정도로 익숙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현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킨 공유경제 복합형 뉴스마트팜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산물 원스톱 물류유통구조를 혁신, 농산물을 적기에 수급 조절해 유통비용 등 농가소득의 누수를 차단하고 농민은 생산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량 생산된 다품종 농산물을 지역 도시민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시스템과 연계해 스마트 로컬푸드시스템도 갖추겠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에 정착거주형 미래농생명 농업인 육성단지를 조성해 청장년 창농인과 귀농귀촌인 등 미래영농인에게 인공지능, ICT와 같은 첨단농업기술을 장기간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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