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20일 농산물 제값받기 구현을 위해 전북농협 본부에서 '전북 통합마케팅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2018년도 1/4분기 통합마케팅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농산물 제값받기를 실현하는 한편, 농업인이 통합마케팅을 통한 실익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 제값받기 및 농가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 각종 사업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농협은 전라북도와 함께 농업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가는 각종 사업을 발굴해 삼락농정의 '제 값 받는 농업' 실현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농산물 제값받기 실현과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 매진하는 전북농협과 전북 조합공동사업업법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전북농협은 이날 본부에서 개최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2018년 경제사업 추진 전략회의'에서도 '제 값 받는 농업' 실현을 거듭 다짐했다.
전북지역 경제사업과 농축산물 유통을 책임지는 각 시군 농축의 경제상무,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120여명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기상이변에 따른 수급불안, 한미FTA 개정협상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북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자리에서 유재도 본부장은 "올해는 농업인이 피땀으로 생산한 농산물의 제값받기를 통해 농가 실질소득 증대에 범농협 임직원들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거듭 강조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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