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9일 장수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장수읍사무소에서 추진위원회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를 실시했다.

장수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홍)를 구성해 운영 중인 주민 상향식 사업이다.

2020년까지 4년간에 걸쳐 최대 80억원의 사업비로 읍 중심지 내 기초생활기반확충(행복나눔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알리미주차장), 지역경관개선(보행안전친화거리, 세대공감어울림터, 장수천정비, 역사문화탐방길), 지역역량강화(배움학교, 희망경작발전소, 네트워크만들기)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사업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읍 중심지 내 경제 및 문화기능 등을 향상시켜 인접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추진 시 지역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역량 강화사업도 4월부터는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 추진을 통해 장수읍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공동체 활동 거점 기능을 강화 함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생활서비스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완 건설경제과장은 “장수군은 4월내에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아 상반기내 시행계획을 완료, 하반기부터는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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