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18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오는 23일까지 대상 가정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 창호공사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현재 김제시 지원 예상 규모는 60세대로 신청가구가 많을수록 많은 가구가 혜택이 가도록 예산배분방식이 변경되어 지원세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이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반저소득가정도 포함된다. 국민기초수급가정 중 주거급여자 “자가”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되며, 동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는 3년 이내 재지 원을 불가하다.

사업내용은 시공지원으로 단열, 창호, 바닥배관 등 에너지 효율시공이고, 물품지원으로는 고효율 보일러(가스․기름보일러) 등 세대당 200만원 한도다.

한일택 건축과장은“우리 김제시 저소득가정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원대상세대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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