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VR분야 스타트업체인 ㈜첸트랄이 제품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화에 나선다.

19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첸트랄이 VR영상 헤드셋(제품명: zentral 101) 기기 개발에 성공해 제품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zentral 101’은 일반적인 시청각을 위한 VR영상 헤드셋이 아닌 VR영상을 즐기면서도 눈의 피로와 VDT증후군을 개선한 제품으로 안의학적 원리를 이용한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수축, 이완을 통해 눈의 피로와 조절장애 등을 개선하는 방법을 독자적(특허보유)으로 구현한 것이다.

㈜첸트랄은 2016년 창업 초기 전북센터 스마트창작터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시제품제작-사업화자금-보육공간 제공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왔으며 이후 1년 여간 후속개발을 통해 VR기기 특허2건과 VR콘텐츠 특허 6건을 출원했다.

㈜첸트랄 손영범 대표는 “전북센터를 비롯한 전북중기청, 전북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테크노파크 등 창업기관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제품개발을 완성할 수 없었다”며 “올해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향후 후속제품을 연속 출시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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