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민과 상생 발전을 모델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전북도는 산업부 방침에 따라 해상풍력 단지조성 방향을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단지개발로 ‘2018년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 자원 평가기술 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적합후보지 발굴에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수용성 및 단지 적합성(풍력자원, 전파영향도, 환경영향 평가)등 용역을 통해 사전 검토한다.

특히 입지발굴과 개발이익이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공유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고 해상풍력 지역상생 발전모델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100MW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전국 7~8개 지자체에서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3~5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간 충분한 소통을 갖고 투명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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