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현장 중심의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2018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운영 사업단 22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사업단은 인력양성 분야에 따라 이공 분야 14개 사업단, 인문사회·예체능 분야 8개 사업단을 선정, 과정별로 총 34억6000만원이 지원된다.

계열별 선정 결과를 보면 이공계열 8개 대학(군산대, 군장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호원대) 14개 과정, 인문사회·예체능계열 5개 대학(우석대, 전북대, 전주기전대, 전주대, 전부비전대) 8개 과정이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커플링사업을 통해 대학과 전북도가 기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수료한 커플링사업 참여 학생의 취업률은 78.5%로, 전국 평균 취업률 67%보다 11.5% 포인트가 높았다. 또 매년 참여 대학생과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육과정의 직무수행과 채용기업의 취업자 만족도가 각각 73%, 86%로 높게 나타났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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