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는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노후 소화기는 내용연수 10년이 지났거나 부식, 압력 저하, 소화 약제가 굳어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노후된 상태에서 사용될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소화기로 교체해야 한다.
실제 지난 2013년 8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화기를 사용한 60대 남성이 소화기 폭발로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설치한 소화기가 관리 소홀로 자칫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면서 "가까운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서 소화기 수거를 연중 진행중이니 방문해 폐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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