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권에서 처음 진행하는 청춘마이크사업에 다양한 청년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전북권 청춘마이크에 참여할 청년아티스트 15개팀, 5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14일부터 총 15일간 74개팀 접수, 1차 동영상(서류)심의와 2차 오디션 심의를 거쳤다.
  선정된 청년아티스트들은 4월부터 11월 문화가 있는 날 혹은 주간에 도내 야외 및 실내 다중 밀집지역 및 문화소외지역,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월 3~4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 장르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를 아우르며 연간 5회, 최대 팀당 210만원(1회)까지 팀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 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 열정과 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되며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10개 권역별(수도권, 대전?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강원, 제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심의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참여 아티스트들의 기량과 공연아이디어들이 많이 발전하였음을 느끼며 참여팀 모두 열정 못지않은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었고, 아쉽게 이번 청춘마이크 전북권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청년아티스트들은 더 멋진 무대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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