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기업 및 근로자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 설명회가 열린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 고용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설명회가 15일 군산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는 지난해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기업 및 근로자, 소상공인 등이 최대한 정부 대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역정책 담당, 기업 지원기관 담당자들이 지역 현장을 찾아와 지원대책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도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 소상공인 등이 현장에서 가장 애로를 겪고 있거나 필요로 하는 금융지원, 기업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세금·사회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전기요금 경감 및 근로자·실직자 맞춤형 재취업 지원 등에 대한 중점 설명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이 강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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