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않는 버스, 또 하염없이 기다리는 우리

이수화 기자l승인2018.03.14l12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198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34년간 계속되는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연극 동아리 ‘몸짓’이 서른 번째 공연을 갖는다.

작품은 서울 대학로에서 큰 인기를 끈 ‘버스를 놓치다’(정창주 작). 지난해 ‘택시 드리벌’에 이은 몸짓의 두 번째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한적한 바닷가 정류장에서 버스를 놓친 세 사람을 좇는다.

찌질남 동혁이, 당찬 지영이, 어딘가 특별한 아줌마 세 사람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한 명씩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지난 일에 미련이 남는 평범한 우리네 모습으로 관객과 공감할 계획이다. 

몸짓 관계자는 “세 명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 같고 배우들의 연기는 나를 보는 거 같다. 억지 감동과 웃음을 강요하지 않고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공연은 16일 오후 7시와 17일 오후 3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전 좌석 5천 원./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이수화 기자  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4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8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