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8년 1분기 도로관리심의회(위원장 김철모)를 개최하고 도로굴착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도로관리심의회는 이날 심의회에서 2018년 도로굴착 계획이 있는 시민안전과 원기산 재해지구 정비사업 등 10개 기관 57건 17.8km의 도로 굴착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회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포장 복구계획의 조정,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에 대한 검토를 심도있게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 중 이중굴착이 있는 사업장과 교통소통대책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 재심의 의결하는 등 엄정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장은 심의의견을 반영해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시에서는 사업완료시까지 전체 사업장에 대해서 주기적인 현장 점검으로 공사장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더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철모 부시장은 “철저한 도로관리심의회를 통해 각종 도로 굴착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며 “공사관계자는 공사전 교통대책 수립과 도로공사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