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은 14일 장계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500여명과 함께 ‘2018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 및 의료진료 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안호영 국회의원, 안동환 장수부군수, 유기홍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한 해 동안 전국 86개 지역을 방문해 농촌 어르신 6만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장계농협 관할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동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의 의료진 30여명이 진행하는 무료 진료와 양약 증정 행사에는 180명이 수혜를 받았고, KUNST(대표 강경석)에서는 300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글라스스토리(대표 홍진상)에서는 300명에게 검안 및 돋보기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는 무료법률상담과 NH네트웍스에서는 영농지원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하는 등 이 날 행사에서 약 1,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김종훈 차관보는 “관계부처·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농가 소득향상 뿐만 아니라 농촌복지 향상에 더욱더 힘써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농업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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