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 및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구축을 위해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산림 288ha에 총 63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목재, 바아오매스 등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240ha에 편백, 백합, 상수리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재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예방하기 위한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도 38ha에 소나무, 잣나무, 편백을 심는다.

특히 생활권 주변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사업은 10ha에 살구나무 등을 심어 열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조성팀장은 “기온상승에 대비해 조림사업을 4월말까지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경제수 식재와 특용자원 조림 확대 및 가치있는 산림자원 기반 구축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공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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