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사업 체험객 숙박시설이 올 9월 완공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상하면 강선달권역(신자룡, 구시포, 서당마을)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체험프로그램과 향토음식 개발, 도농교류 이벤트 등 12개 소프트웨어사업에 1억7000만원, 체험객 숙박시설, 농가레스토랑, 판매장 등 하드웨어사업에 28억3000만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특히 체험객 숙박시설은 지상 4층, 지하 1층의 연면적 1280.34㎡ 규모로, 2층부터 4층은 15개 숙박시설, 1층에는 농가레스토랑, 판매장, 다목적회의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숙박시설이 완공되면 숙박 가능인원 90여명과 음식점 이용인원 40명 등 마을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소득증대에 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우정 군수는 “체험관광 기반과 숙박시설 구축을 통한 도시민 유입 촉진과 농촌의 차별화된 이미지 창출로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관광을 실현하겠다”며 “숙박·음식·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거점마을로 거듭나면서 강선달권역이 관광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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