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재난관리자원 현행화의 날’을 ‘재난관리자원 점검의 날’로 개선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자원이 즉시 지원·가용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난관리자원은 재난발생시 수습 및 복구활동에 필요한 장비, 자재, 인력으로 분류되며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가스마스크(방독면) 등 자재 38종, 지게차, 크레인, 덤프 등 장비 124종, 인력은 28유형으로 분류해 지정한다.
특히 기존 매월 13일 시스템 점검만 실시하던 현행화의 날을 점검의 날로 확대·개선해 1~2개소 이상 불시점검 및 계절별·시기별 주요재난 대비 중점 자원에 대한 사전점검 등으로 재난관리자원에 대한 조사?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재난관리자원 실제 자원이동 및 공동활용시스템 훈련을 실시해 재난관리자원에 대한 공동 활용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체계 강화로 재난발생시 가용자원을 즉시 활용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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