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민주당 정읍 당직자로 출발해 정읍시 내장상동에서 시의원 3선을 연임한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13지방선거에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장은 지난 13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정읍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경제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활력을 잃어가고 제 살길만 찾는 삭막한 내 고향 정읍을 바라볼 수만 없어 정읍시민이 상생하는 활력 넘치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정읍시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의장은 “좌고우면 하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가시밭길 피하지 않고 26년간 민주당에 헌신해 온 명실상부 민주당의 적통자로서, 정치가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따뜻한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혁명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유진섭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1억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조직선거 금권선거 없는 정책선거를 통해 큰 관심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유 의장은 “‘각 분야 시민전문가를 모시고 더 좋은 지방정부 위원회’를 제도적으로 구성해 주민이 참여하는 정책개발과 소통으로 상생 경제, 시민 참여, 명품 교육도시 정읍을 건설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 유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젊은 귀농, 귀촌인을 유입하고 ,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사계절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시내중심으로 흐르는 조곡천을 복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주말에 천변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향후 20년의 로드맵을 제시해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유진섭 의장은 선거 정책 토론회를 토크쇼 형식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의 장을 민주당 예비후보는 물론 타 당 예비후보들까지 열자고 제안해 정읍에 새로운 정치문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는 물론 지역 선거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 의장은 시장에 당선되면 남과 북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학혁명 학술대회를 정읍에서 개최하여 동학혁명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등 “상생, 협치, 품격의 내 고향 정읍 이미지 변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필승의 결의를 거듭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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