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관내 한의사회(회장 박용권)와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장학위원회(위원장 최민호)가 13일 익산 궁 웨딩홀에서 꿈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꿈사랑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바른 품성과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관내 고교생 및 대학생 17명에게(고교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 이수경 교육장, 한동연 보건복지위원장, 의약단체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행사가 마련됐다.

2부에서는 2018년 한의사회장 취임식(연임, 회장 박용권)도 함께 실시됐다.

최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향해 가슴을 활짝열고, 익산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용권 한의사회장은 “미래는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의 시대로써 멀리가기 위해 함께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익산의 젊은 인재를 키우는데 한의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꿈사랑 장학금은 익산시한의사회 장학기금과 회원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왔으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2년마다 800만원씩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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