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 부송팔봉지구대(대장 이해범)는 13일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자 홍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끊임없이 수법 등이 진화해 급전이 필요한 대출사기형 보이스 범죄수법이 유행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발생 사례 및 발생시 대처방안 등을 홍보를 통해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대부분이 “나는 보이스피싱을 절대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저금리로 대환해준다는 피싱 전화를 받는 순간 판단력이 희미해져 순식간에 대금을 송금하는 사례에 대해 최근사례 위주로 홍보하며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부송팔봉지구대에서는 관내 금융기관 24개소, 경로당 81개소를 순찰팀원별로 담당책임구역을 지정하여 직원1인당 하루에 금융기관1개소, 경로당 2개소를 홍보하는 112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송팔봉지구대장 “이해범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치안 구축을 위해 사례별, 연령대별 등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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