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4일부터 30일까지 봄철 해빙기 주요 도로시설물 일제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굴삭기 등 각종 건설 장비를 동원해 대대적인 안전점검 및 도로정비에 나섰다.

이번 일제정비는 장수군내 165개노선 621㎞ 전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도로안전시설물과 낙석, 붕괴위험지역 도로파손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급경사와 급커브, 임야 인접도로 등 주요 위험도로로 예상되는 위임국도 13호선 비행기재 등에 대해 낙석붕괴와 도로파손을 집중 점검하며,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응급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정비 조치할 계획이다.

김기완 건설경제과장은 "도로시설물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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