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방회계법 제정(2016.11.30.)과 김제시 재무회계규칙 개정(2017.3.31.)에 따른 통합지출관제도 전면 시행으로 그동안 분리해 운영되던 지출(회계부서)과 자금관리(세정부서)업무를 회계부서로 일원화해 재정 효율적 추진이 한층 가능해졌다.

김제시는 통합 지출관제도 시행을 계기로 최근 5년간의 자금운용 현황 분석 및 세입세출 자금수요를 시기별 성질별로 면밀히 분석, 체계화된 자금운용 데이터 진단결과를 토대로 전략적 자금운용 관리방안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부서별로 불필요한 일상경비 교부를 방지하고 미사용중인 잉여잔액을 최소화하고자 건전재정 지표를 부서성과평가(BSC) 공통지표에 반영시키는 등 재정 운영 시스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자금관리 및 집행 효율화를 통해 올 연말까지 이자수입 목표액을 18억 원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4억 5000 만 원 대비 24%(3억5000만 원) 증가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회계과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5년간 시의 세입세출 자금수요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자금 관리와 재정여건과 금리 등을 고려하여 유휴자금을 시기별 탄력적 운용을 통해 공공예금의 이자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강신호 회계과장은“통합지출관제 도입 이후 체계적인 자금분석에 근거한 예측가능한 자금운용과 집행액 대비 맞춤형 자금배정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이자수입 증대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 집 살림 하듯 알뜰한 자금관리로 지방재정 건전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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