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13일 전북 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농기원 상록관에서 농촌진흥청의 도시농업 전문가 정순진 박사를 초청해「꽃 생활화를 위한 진로체험」을 주제로 학교 텃밭을 활용한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교육의 방법 및 사례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올해 전북 도시농업연구회에서 추진할 도시농업에 관한 연구와 활동 계획 및 회원 상호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전북 도시농업연구회는 2017년 9월에 화훼농가, 도시농업 관련분야 종사자, 화훼컨설턴트, 도시민 등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50여명으로 창립했으며, 도시농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018년부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두 학기로 늘린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만큼 농업관련 진로체험교육은 중요하다. 전북 도시농업연구회가 앞장서서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연구회원들의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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