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유통업계가 ‘봄 마케팅’에 돌입했다.

8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봄맞이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소비자들의 눈길 잡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9일부터 28일까지 새봄맞이 코스메틱 페어 ‘오늘, 그대 입술은 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 전주점 첫 립스틱 대량 기획전으로 입생로랑, 맥, 메이크업포에버, 랑콤 등 16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 1만 8000여 개 기획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특히 브랜드별 신제품 및 한정 상품이 다양하게 선보이며 예약고객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20, 30, 40, 60만 원 이상 5% 롯데상품권 증정, 10만 원 이상 립스틱 1만 원 입생로랑 쇼핑 지원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마트는 봄을 맞아 ‘골프대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골프대전은 짧은 비거리 때문에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과 새해를 맞아 골프용품을 교체하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클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봄을 맞아 시즌 한정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달 말부터 봄맞이 시즌 메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료 3종, 푸드 5종, 기획 상품 19종 등을 출시했다.

지나내 봄 처음 선보인 음료를 올해에도 재출시하고, 푸드 신제품으로 개나리 꽃을 연상시키는 케이크 등 봄 기운을 담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생활용품숍 다이소는 벚꽃을 디자인 컨셉으로 잡은 ‘2018 봄봄 시리즈’를 선보였다. 대표제품으로 벚꽃 모양 종지, 접시, 다용도 볼을 비롯해 봄 분위기가 나는 머그컵, 벚꽃무늬 봄봄맥주잔, 소주잔, 벚꽃향 벚꽃 캔들 등이다.

이를 포함한 봄봄시리즈는 리빙, 용품, 뷰티 등 다양한 품목으로 총 110여 종의 상품이 출시됐다.

도내 A 유통업체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시즌 한정 신제품부터 프로모션 등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며 “꽃과 봄 제철 과일 등을 담아 소비자들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이 치열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