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가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내 성실납세자에 대한 감사와 일일명예민원봉사 위촉식 행사를 실시했다.

익산세무서(서장 이세협)는 지난 5일 관내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국세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다짐했다.‘납세자의 날’은 성실한 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모범적인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실납세의식을 정착시키고자 추진되고 있다.이세협 서장은 모범납세자 등 수상자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홍내과 의원 홍성욱 대표를 ‘1일 명예서장’, 주)아이니 김미경 대표이사를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에 위촉해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미경 일일민원봉사실장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성실한 납세의식을 홍보하면서 세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일이 무척 힘들었지만 나라의 근간을 튼튼하게 하는데 미약한 힘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익산세무서는 이날 개인사업자의 열악한 사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한 유은호 대표(구주전력)에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자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주)전북엔비텍(대표이사 정헌주)에게 국세청장 표창, 김현호 원장(네이버치과 의원)이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정영관 대표(삼나스포츠 이리점), 주)광진(대표이사 김형남), 익산상공회의소 박헌재 상근부회장이 익산세무서장 표창 등을 각각 수상했다.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 이하 수상자는 2년간) 및 납세담보가 면제되는 등의 우대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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