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의 ‘발효식품엑스포 사후관리 지원사업’이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생진원은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의 역량강화와 연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신설해 추진 중인 가운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지역 식품기업들의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분당 AK백화점에서 진행한 ‘전북 우수발효식품 특별전’에서는 수도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도내에서 총 12개사가 참여해 약 4천6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쇼핑 거래가 늘어나는 등 높은 재구매율과 파급력을 선보였다.
 전북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전북지역 식품 기업들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바이어초청 상담회, 디자인 개발지원 등 다양한 연중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북생진원은 도내 식품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프로모션과 상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는 ‘201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5~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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