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북지역 기계설비건설업체들의 기성 실적도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원사들의 기성 실적 역시 전년대비 상승했다.
21일 기계설비협 전북도회는 "발주처들이 기계설비건설업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주지 않고 있어 건설경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그럼에도 1군 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도내 상위업체가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서 공동주택건설에 참여했기에 이러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북도와 도 산하기관 , 각 시군에서 전북업체들을 외면해 외지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내 설비업체들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우수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내 기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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