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경강-지선정 작

익산 솜리골 작은 미술관이 만경강을 주제로 기획한 사진전 ‘물길따라, 역사따라 만경’전을 20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주변물길 자연친화적 사진전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시절을 이야기하고 또한 익산문화재단 사업 중 하나인 메세나 멤버십의 지원을 받은 대간선수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한다.
  전시장에서는 시대별로 발행됐던 만경강 관련 지도와 빛이 바래고 희미한 당시의 사진을 토대로 구성된 만경강의 변화상을 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사진자료 및 역사 이야기’ 이종진 박사, ‘영상 미디어’ 신귀백(익산민족예술연합회장), 사진작가 지선정(익산사진작가 협회장) 사진작가 이태휘(익산사진작가 협회원).
  또한 전시기간동안 부속 프로그램으로 소원나무를 설치하여 미술관에 발걸음한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전시를 기획한 익산문화재단 류소라 큐레이터는 “우리 지역 고유의 만경강을 이해하고 지역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시각과 미디어의 협업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한 실험예술의 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는 만경강에 대한 전문가인 이종진 박사의 강연과 함께 만경강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고 관람객이 참여하여 함께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시는 3월 23일까지.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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