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춘마이크’ 사업 전북권 주관처로 확정되어 국비 2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내 열정과 재능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성장발판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
  사업의 첫 시작으로 재단은 오는 28일까지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북권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4세의 청년예술가로 1~5인의 소규모 팀을 대상으로 지원하나 5인 이상도 신청은 가능하다.
  전북권의 경우 총 1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은 2018년 4월부터 11월 문화가 있는 날 혹은 주간에 도내 야외 및 실내 다중 밀집지역 및 문화소외지역,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월 3~4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 장르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며 팀당 연간 5회, 회당 최대 210만 원까지 팀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 열정과 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지역 내 열정과 재능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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